2024.12.20(금)
바움아트스페이스 Baum Art Space
2024.12.20(금) 바움아트스페이스에서 진행된 제2회 옵옵제. 겨울 야외에 놓인 의자를 실로 엮는 <의자땋기>, 직접 만든 뱅쇼잼으로 까나페를 만들어 먹는 <뱅쇼와 치즈와 빵>, 그리고 <물물교환>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.
얇은 실로 의자를 다 감싸기엔 수고가 꽤 많이 들어갑니다. 그래도 시간을 들이니 점점 원하던 그림이 생겨납니다. ‘추운 의자에게 옷을 입혀주자’가 시작이었는데 어느 새 공간을 채우는 하나의 작품처럼 자라납니다. 옵옵제는 하루 이틀 짧게 열리지만 공을 들인 것들이 하나씩 모아지는 듯 합니다.


